오늘은 돼지저금통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다들 아시는 빨간빛깔(?)의 돼지저금통입니다
제가 돼지저금통과의 인연을 맺게 된지는 어언 15년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그놈과 만난순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제가 말하는 돼지저금통의 정의는
제가 이 빨간돼지저금통을 15년여동안 할결같이 제 곁에 두고 있는 이유는
특별한 것은 없고 습관때문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굴러다니는 동전을 처리하고자
그놈에게 동전을 먹잇감으로 준 것이지요
어린시절 동전한닢도 소중하던 시절에는
저금통이라는 것이 참 묘한것이
일반저금통을 쓰면(아래에 플라스틱으로 동전을 뺄수 있게 만들어져있는 철제 저금통)
자꾸 돈을 빼게 된다
어린시절 동전으로 할수 있는 최대의 유희인
오락실(그시절에는 100원만으로도 게임 두판을 할수 있었던 것 같다)과
뽑기(동전을 넣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장난감이 나온다 ㅋㅋ)의
유혹으로 자꾸 동전을 뽑았던 것이다
넣기는 많이 넣었는데 도무지 저금통이 가득차질 않았다
어쩌면 어린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빨간 돼지저금통이었다
내가 굳이 기존의 저금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 돼지저금통을 선택한 것은
돼지저금통의 낙장불입성때문이다
짐작하셨겠지만
이 돼지저금통은 한번 뜯으면 쓸수가 없다
쓸수야 있지만 밑빠진 독이 돼어버리기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나의 의지력을 시험하기 위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고
그당시 500원 가량했던 빨간 돼지저금통을
돼지를 잡던날 은행가서 돈을 저금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항상 새로운 돼지저금통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15년간 나의 곁에서 동전을 먹이삼아 내 옆에 붙어 있어준
돼지를 오늘 잡았다
(요즘은 나도 어른이 된지라, 500원을 주고 새로운 돼지를 사지않고
배가 갈린 이전에 썼던 돼지를 다시 재사용하고 있다
어린시절 배를 살짝갈라서 동전을 꺼낼만큼
지금의 나에겐 동전의 가치가 작아졌음을 느끼는 대목이다)
돼지저금통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돼지저금통 가득 채워보기이다
오늘도 보기좋게 가득채우기전에 배를 갈라버렸다
그리고 항상 돼지 배를 가를때는 충동적으로 저지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축장에 가보지 못했지만
살아있는 동물에게는 그렇지 않겠지?
이번 저금통은 얼마의 기간동안 모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적은것 같다 한 20만원은 될줄 알았는데, 쩝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다보니
동전을 먹이로 주더니 배를 갈라서
주었던걸 다시 빼았아가는 시츄에이션이네요
돼지가 말은 안해서 그렇지 눈물을 흘리고 있을듯 ㅠ.ㅠ
<내 돼지저금통>

등을 따인 내 돼지저금통
<돼지내장인 동전들>

펼쳐진 동전들, 세상에 제일 지저분한게 돈이라던데. 동전을 세고나면 손에서 구린내가 난다
<10개씩 좌우로 정렬된 동전들>

10개씩 키높이를 맞추어 정렬완료!
<포장육 처리된 동전들>

500원짜리와 100원짜리를 각각 지퍼팩으로 담고 동전별 개수를 적고 지퍼를 닫는다
은행에서 동전을 세어주는데 왜 세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얼마나 모았는지 심리적만족감을 찾기위해서가 하나이고,
얼마전 뉴스에서 은행의 동전세는기계가 사람만 못하다는 기사를 보아서가 또 한가지 이유입니다
은행 동전세는기가가 실제 동전개수보다 적게 세는 오류가 꽤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다들 아시는 빨간빛깔(?)의 돼지저금통입니다
제가 돼지저금통과의 인연을 맺게 된지는 어언 15년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그놈과 만난순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제가 말하는 돼지저금통의 정의는
"문방구에서 파는 주물에서 건져낸 플라스틱 재질의
돼지모양의 빨간 돼지저금통입니다. 또한
처음 동전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로 돼지의 이마를
살짝 갈라야 하는 놈입니다
그리고 돼지에 동전이 가득차서 수금을 해야할때는
돼지의 배나 등 등을 갈라야 하는 놈입니다"
돼지모양의 빨간 돼지저금통입니다. 또한
처음 동전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로 돼지의 이마를
살짝 갈라야 하는 놈입니다
그리고 돼지에 동전이 가득차서 수금을 해야할때는
돼지의 배나 등 등을 갈라야 하는 놈입니다"
제가 이 빨간돼지저금통을 15년여동안 할결같이 제 곁에 두고 있는 이유는
특별한 것은 없고 습관때문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굴러다니는 동전을 처리하고자
그놈에게 동전을 먹잇감으로 준 것이지요
어린시절 동전한닢도 소중하던 시절에는
저금통이라는 것이 참 묘한것이
일반저금통을 쓰면(아래에 플라스틱으로 동전을 뺄수 있게 만들어져있는 철제 저금통)
자꾸 돈을 빼게 된다
어린시절 동전으로 할수 있는 최대의 유희인
오락실(그시절에는 100원만으로도 게임 두판을 할수 있었던 것 같다)과
뽑기(동전을 넣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장난감이 나온다 ㅋㅋ)의
유혹으로 자꾸 동전을 뽑았던 것이다
넣기는 많이 넣었는데 도무지 저금통이 가득차질 않았다
어쩌면 어린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빨간 돼지저금통이었다
내가 굳이 기존의 저금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 돼지저금통을 선택한 것은
돼지저금통의 낙장불입성때문이다
짐작하셨겠지만
이 돼지저금통은 한번 뜯으면 쓸수가 없다
쓸수야 있지만 밑빠진 독이 돼어버리기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나의 의지력을 시험하기 위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고
그당시 500원 가량했던 빨간 돼지저금통을
돼지를 잡던날 은행가서 돈을 저금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항상 새로운 돼지저금통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15년간 나의 곁에서 동전을 먹이삼아 내 옆에 붙어 있어준
돼지를 오늘 잡았다
(요즘은 나도 어른이 된지라, 500원을 주고 새로운 돼지를 사지않고
배가 갈린 이전에 썼던 돼지를 다시 재사용하고 있다
어린시절 배를 살짝갈라서 동전을 꺼낼만큼
지금의 나에겐 동전의 가치가 작아졌음을 느끼는 대목이다)
돼지저금통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돼지저금통 가득 채워보기이다
오늘도 보기좋게 가득채우기전에 배를 갈라버렸다
그리고 항상 돼지 배를 가를때는 충동적으로 저지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축장에 가보지 못했지만
살아있는 동물에게는 그렇지 않겠지?
오늘 그렇게 배를 갈라 얻은 수익은
500원 * 110개 = 55,000원
100 * 550개 = 55,000원
합이 110,000원 되겠다
(이돈으로 무엇을 할까 벌써부터 고민이다. 길에서 돈을 주은 기분이랄까... ㅋㅋ)
500원 * 110개 = 55,000원
100 * 550개 = 55,000원
합이 110,000원 되겠다
(이돈으로 무엇을 할까 벌써부터 고민이다. 길에서 돈을 주은 기분이랄까... ㅋㅋ)
이번 저금통은 얼마의 기간동안 모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적은것 같다 한 20만원은 될줄 알았는데, 쩝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다보니
동전을 먹이로 주더니 배를 갈라서
주었던걸 다시 빼았아가는 시츄에이션이네요
돼지가 말은 안해서 그렇지 눈물을 흘리고 있을듯 ㅠ.ㅠ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나의 돼지저금통 습관만은
꼭 물려주고 싶다. 강추! 강추!
(그때도 동전의 가치가 모을정도의 가치로 남아있길 바라며...
저금통 털때 찍은 사진들 올려봅니다)
꼭 물려주고 싶다. 강추! 강추!
(그때도 동전의 가치가 모을정도의 가치로 남아있길 바라며...
저금통 털때 찍은 사진들 올려봅니다)
<내 돼지저금통>
등을 따인 내 돼지저금통
<돼지내장인 동전들>
펼쳐진 동전들, 세상에 제일 지저분한게 돈이라던데. 동전을 세고나면 손에서 구린내가 난다
<10개씩 좌우로 정렬된 동전들>
10개씩 키높이를 맞추어 정렬완료!
<포장육 처리된 동전들>
500원짜리와 100원짜리를 각각 지퍼팩으로 담고 동전별 개수를 적고 지퍼를 닫는다
은행에서 동전을 세어주는데 왜 세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얼마나 모았는지 심리적만족감을 찾기위해서가 하나이고,
얼마전 뉴스에서 은행의 동전세는기계가 사람만 못하다는 기사를 보아서가 또 한가지 이유입니다
은행 동전세는기가가 실제 동전개수보다 적게 세는 오류가 꽤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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