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저금통 이야기

LifeTag 2008/05/28 23:13 |
오늘은 돼지저금통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다들 아시는 빨간빛깔(?)의 돼지저금통입니다
제가 돼지저금통과의 인연을 맺게 된지는 어언 15년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그놈과 만난순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적어도 제가 말하는 돼지저금통의 정의는

"문방구에서 파는 주물에서 건져낸 플라스틱 재질의
돼지모양의 빨간 돼지저금통입니다. 또한
처음 동전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칼로 돼지의 이마를
살짝 갈라야 하는 놈입니다
그리고 돼지에 동전이 가득차서 수금을 해야할때는
돼지의 배나 등 등을 갈라야 하는 놈입니다"

제가 이 빨간돼지저금통을 15년여동안 할결같이 제 곁에 두고 있는 이유는
특별한 것은 없고 습관때문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굴러다니는 동전을 처리하고자
그놈에게 동전을 먹잇감으로 준 것이지요
어린시절 동전한닢도 소중하던 시절에는
저금통이라는 것이 참 묘한것이
일반저금통을 쓰면(아래에 플라스틱으로 동전을 뺄수 있게 만들어져있는 철제 저금통)
자꾸 돈을 빼게 된다
어린시절 동전으로 할수 있는 최대의 유희인
오락실(그시절에는 100원만으로도 게임 두판을 할수 있었던 것 같다)과
뽑기(동전을 넣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장난감이 나온다 ㅋㅋ)의
유혹으로 자꾸 동전을 뽑았던 것이다
넣기는 많이 넣었는데 도무지 저금통이 가득차질 않았다
어쩌면 어린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빨간 돼지저금통이었다
내가 굳이 기존의 저금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빨간 돼지저금통을 선택한 것은
돼지저금통의 낙장불입성때문이다
짐작하셨겠지만
이 돼지저금통은 한번 뜯으면 쓸수가 없다
쓸수야 있지만 밑빠진 독이 돼어버리기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나의 의지력을 시험하기 위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고
그당시 500원 가량했던 빨간 돼지저금통을
돼지를 잡던날 은행가서 돈을 저금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항상 새로운 돼지저금통을 샀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15년간 나의 곁에서 동전을 먹이삼아 내 옆에 붙어 있어준
돼지를 오늘 잡았다
(요즘은 나도 어른이 된지라, 500원을 주고 새로운 돼지를 사지않고
배가 갈린 이전에 썼던 돼지를 다시 재사용하고 있다
어린시절 배를 살짝갈라서 동전을 꺼낼만큼
지금의 나에겐 동전의 가치가 작아졌음을 느끼는 대목이다)

돼지저금통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단 한번도 해보지 못한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돼지저금통 가득 채워보기이다
오늘도 보기좋게 가득채우기전에 배를 갈라버렸다

그리고 항상 돼지 배를 가를때는 충동적으로 저지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도축장에 가보지 못했지만
살아있는 동물에게는 그렇지 않겠지?

오늘 그렇게 배를 갈라 얻은 수익은
500원 * 110개 = 55,000원
100 * 550개 = 55,000원
합이 110,000원 되겠다
(이돈으로 무엇을 할까 벌써부터 고민이다. 길에서 돈을 주은 기분이랄까... ㅋㅋ)

이번 저금통은 얼마의 기간동안 모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생각보다는 적은것 같다 한 20만원은 될줄 알았는데, 쩝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다보니
동전을 먹이로 주더니 배를 갈라서
주었던걸 다시 빼았아가는 시츄에이션이네요
돼지가 말은 안해서 그렇지 눈물을 흘리고 있을듯 ㅠ.ㅠ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나의 돼지저금통 습관만은
꼭 물려주고 싶다. 강추! 강추!
(그때도 동전의 가치가 모을정도의 가치로 남아있길 바라며...
저금통 털때 찍은 사진들 올려봅니다)

<내 돼지저금통>

등을 따인 내 돼지저금통

<돼지내장인 동전들>

펼쳐진 동전들, 세상에 제일 지저분한게 돈이라던데. 동전을 세고나면 손에서 구린내가 난다

<10개씩 좌우로 정렬된 동전들>

10개씩 키높이를 맞추어 정렬완료!

<포장육 처리된 동전들>

500원짜리와 100원짜리를 각각 지퍼팩으로 담고 동전별 개수를 적고 지퍼를 닫는다
은행에서 동전을 세어주는데 왜 세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얼마나 모았는지 심리적만족감을 찾기위해서가 하나이고,
얼마전 뉴스에서 은행의 동전세는기계가 사람만 못하다는 기사를 보아서가 또 한가지 이유입니다
은행 동전세는기가가 실제 동전개수보다 적게 세는 오류가 꽤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주목할만한 웹2.0 아이디어 40개라고 하네요
원문블로그 : http://black.bloter.net/tt/black/entry/주목할만한-웹-20-아이디어-40개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실행하고 계시는
블로그 웹2.0쇼핑 프로젝트-도토리속 참나무
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도 있습니다
=> 주문한 돼지를 직접잡아서 산지에서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
저도 한번 주문해볼까 합니다. 맛있어 보여서

조금만 아이디어를 짜면
웹2.0시대에는 조그만 자본으로도 사업할꺼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광활한 웹의 세계는 언제나 우리에게 열려있는 듯 하네요

위 도토리속 참나무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중
사업을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볼 것
이라는 포스팅도 공감이 가네요

도토리속 참나무에서 파는 고기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직접 주문해서 드신 블로거분의 포스팅과 사진

늦은밤에 식욕이 돗네요
전 원래 소고기보단 돼지고기가 좋더라고요
광우병에는 안걸릴꺼 같아 안심이 됩니다





Doodle 4 google

Web* 2008/05/25 01:47 |
구글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구글메인의 로고죠
구글로고를 만드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는것은 알고 계시죠?

구글이 구글로고를 미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competition도 열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린학생들에게 구글로고라는 대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게 하는것도 좋아보이고
어린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구글이라는 대상을 알리는 것도 좋아보이고
=>자연스러움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저는 doodle 4 google를 보며 전혀 구글이 상업적이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린학생들에게 경쟁을 통한 창의력을 심어주는 점도 좋아보이고
=> 단지 google이라는 6글자를 통해서 말이죠
어린학생들을 통해 구글이 소통, 참여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도 좋아보였습니다

우리나라 포털업계도 잘하고 있지만
간단하면서도 사회참여적이면서 소통을 이룰수 있는 이벤트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Doodle 4 google 메인 페이지 : http://www.google.com/doodle4google/index.html
Original doodler(구글로고 그리는사람을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인 한국인
Dennis Hwang 소개페이지
: http://www.google.com/doodle4google/doodler.html
google official blog의 doodle 관련 posting
: http://googleblog.blogspot.com/2008/05/we-have-doodle-4-google-national-winner.html

믹시에 등록한번 해봅니다

WGt5TabM9SB9d3DBT0B1WZTkGv3ScJjFAeY4adPGps0=

구글 리더를 쓰다가
이런기능이 있는줄 처음알았습니다(다들 아실랑가..?)

다들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RSS나 블로그를 타고 구독하고 있는 RSS가 많아져서
폴더를 만들어서 나름 관리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개별 블로그를 직접 보는것보다 RSS가 훨 편합니다
블로그도 RSS로 구독을 유도하고, RSS로는 summary만 제공하고
full content는 블로그로 접근하도록 하는 방식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네이밍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서,
posting의 제목은 정말 잘 달아야 하겠습니다
수많은 RSS의 posting 홍수에서 관심가는 기사를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암튼, google reader에서 folding 된 folder 아이콘에 아래와 같이 클릭하면
해당 폴더의 내용을 RSS 구분없이도 보이는 군요
사실 기사의 출처보다는 기사제목이나 내용으로 기사를 보기때문에
더욱 유용해 보입니다

<dev폴더에 들록된 IBM dw의 개별 RSS가 모두 보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RSS구독수가 많아지면
폴더단위로 대분류로만 분류하면
각 RSS를 각각 열지 않고도 한눈에 볼수 있어서
한결 편할 것 같네요

<갈수록 늘어나는 RSS들, all로 전부 펼쳤을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떠나는 사람에게도 박수를 쳐주자
쌩까거나, 욕하지 말자

회사 우리팀에서 동료 한명이 퇴직을 하게 되었다

퇴사하는 사람들의 이유야 무엇이 되었든간에
그것이
회사가 싫어서,
팀장이 싫어서,
이 업종이 싫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정당한 보상을 못받아서,
심지어 경쟁회사로 이직을 한들

나는 그간 같이 일했던 팀원, 동료로서 최소한
떠나는 사람에게 박수를 쳐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문화가 성숙한 문화이며, 그렇게 되어야 IT업계뿐만 아니라
사회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보통 동료가 퇴직을 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회사동료들은
"좋은데로 이직하나보구만",
"이제 볼일없겠네",
"누가 백업하려나",
"쟤없어서 고생좀 하겠네"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팀장 또한
"나한테 불만있는건 아니지?" - 불만이 있어도 있다고 대답할 이가 누가 있으랴?
"업무가 마음에 안들어?" - 나갈때 되서야 물어보냐?
"다른데 가도 똑같아" - 니가 가봤어?
"내가 고과 잘줄께" - 이미 떠난다고 했는데 정말 잘줄까?
"내가 성과급 챙겨줄께" - 일단 입금시켜주고 얘기하자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당연하다. 팀장이나 팀원이
당장 내옆에 있는 동료가 퇴직을해도 그런생각이 드는건 인간이라는 이기적인 동물로서는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는 결과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그런 결과는 어쩌면 뻔한게 아니냐는 그 과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다

과연 그런결과가 오기까지 뭘했느냐?
팀장이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팀장은 팀원을 알아야할 의무가 있고
care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
팀원의 능력과 관심도 기술에 따라
적정한 업무와 job assign 등을 해줘야 하는 것이다

간혹 보면 작은 벤처회사도 아닌데
업무를 혼자서 다 하는 경우가 있다
업무의 scale 이 크고 작고에 상관없이

업무를 one man에게 맞긴다는 것은 별로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 심각한것은 한명에게 업무를 맞기고
기능이 안정적으로 launching 되었을경우에도
sharing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혹여나 담당자가 떠나거나/퇴사하면 어떨까?
그때 부랴부랴 백업을 받으면 다행이다
오히려 "안정화 다 됐으니까, 소스보고 아무나 하면 되지"라는 사고방식이 문제다
여기서 '아무나'가 한순간에 그전까지 일했던 사람이 되어버리는 순간인 것이다

일도 기술도 사람이 우선이다
기술도 일도 사람의 머리와 손으로 이루어지는 부산물에 불과하다
즉, 사람없이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사람을, 자기 직원을 존중하지 않는 기업은 절대 never 오래갈 수 없다
오래가서는 안된다.
그런조직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것도 깔끔하게 한순간에 사라지는게 아니라
티격티격 공중분해가 되기까지 모두가 힘들게 사라진다

대부분의 회사가(대부분이 아닐수도 있지만, 대부분이라고 해두자)
나가는 사람에게는 인색한 것 같다
유난히 얼굴이 굳어있는 한국인의 표정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나가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언제 만날일이 있겠어?" 하며 쌩까지 말고,
"언제 또 만나겠지"하며 따뜻하게 박수를 보내주자

그리고, 팀장이나 윗사람들도 보낼때
정말로 진심어리게 보내주면
가는 사람도 기분좋고 지금까지 있었던 회사에 대한
마지막 좋은 기억으로 떠나리
우리나라의 직원을 소모품으로 아는 정서 이거 없어져야 한다
나간다 그러면, 나가던지 말던지 이러면
정말 한대 후려갈겨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이루고
히딩크 감독이 한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떠나기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good bye" 가 아니라
"so long" 이라고

만약, 떠나는 히딩크에게 그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지 않았다면
히딩크는 과연 "so long"이라고 하지 않았으리라
분명 단절을 의미하는 "good bye"라고 했을 것이다

떠나는 나의 회사동료에게 앞날에 행운이 깃들길 빌어본다
수고했어. 잘가게, 친구. 짝짝짝
짝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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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리론에 관해서

LifeTag 2008/05/19 23:19 |
회초리, 사전적의미로 "[명사]때릴 때에 쓰는 가는 나뭇가지. 어린아이를 벌줄 때나 마소를 부릴 때 쓴다" 라고 되어있다

다들, 어릴적에 회초리를 맞아본적이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시절의 회초리는 맞는 사람이고 때리는 사람이고
왜 때리는지, 왜 맞는지를 모르고 때리고 맞았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잠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상황을 설정해보면
회초리 때리는 사람을 사람1, 맞는사람을 사람2라고 할때
열심히 회초리를 때리고 있는데, 지금의 머리큰 어른이 된 내가
열심히 회초리를 맞다가
(아 내가 머리가 이제 큰 어른으로 과거로 왔지, 하며 현실을 직시하고)
"제가 왜 회초리를 맞아야 하죠?" 라고 물었을때
(이런 상황설정을 하는이유는 머리가 작았을때는 그런말조차 할수없이 맞아야 했기 떄문이다)
사람1이 하는말
"맞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 애들은 맞아야 정신을 차리고
맞아봐야 회초리가 무서운줄 알아"라고 말할 것이다

여기서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 문장
1. 맞는데는 이유가 없다"
=> 때리는 이유를 모르고 때린다는 무책임함이 담겨있다
2. 애들은 맞아야 정신을 차려"
=> 애들을 동물취급함
3."맞아야 회초리가 무서운줄 알아"
=> 조건반사처럼 맞아보면 회초리가 무서워서 다시는 그런짓을 안한다는
사전경고

위와 같은 것은 논리를 나는 회초리론이라고 부르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회초리론을 반대한다

일단 회초리론에는 논리가 들어있지 않다
1. 맞는 이유도, 때리는 이유도 들어있지 않다
2. 맞아서 정신을 차리는 것인지, 다른것으로 정신을 차리는 것인지
정신을 차리는 방법이 맞는 방법밖에 없는지 알수없다
3. 어릴적에 두려움(fear)에 대한 공포를 가지게 되면 커서도 큰 영향을 받는다
(내가 회초리론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

3번에 대해서 좀더 얘기하자면
어릴적에 두려움에 대한 공포를 얻으면
비단 회초리만으로 그것을 느끼지는 않지만
회초리가 단적인 예가 될수 있다고 생각된다

어릴적에 회초리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혹시 이걸 했을때 회초리를 맞는게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대한 공포를
잠재의식속에 가지게 된다
이것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수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의 언행을 행함에 있어서
이미 회초리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부정적으로

회초리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하지마", "안돼", "왜그랬어" 등 negative한 명령조의 말을 많이 듣고 자라면
회초리와 마찬가지로 잠재의식속에
"이건 하면 안돼는데",
"이것 했다가 또 욕먹겠지",
"어차피 해도 안돼겠지"
와 같은 패배의식 및 자신감 결여등을 야기할 수 있다

반면에
아이들이
"괜찮아", "잘했어", "다음에 잘하면 돼지", "그럴수도 있지"와 같은
긍정적이고 동의를 구하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면
회초리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그래 다음엔 잘돼겠지"
"한번 해봐야지"
"다시 한번 해보자"
와 같은 긍정과 challenge를 가지고 올 수 있다

나는 회초리론을 가지고 depressed 시키는 상황을 정말 혐오한다
비단 회초리는 어릴적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만 있는 존재는 아니다
회사에서의 압박성 업무, 처벌법을 먼저 만들고 시행하는 수많은 일들,
참을성없는 권위의식과 관료주의들도 그 한 예가 될수 있겠다

내가 군대 상황실에 있을적에 하루에도 수십통에서 많게는 수백통씩 받던 전화때문에
사회에서도 전화벨소리를 정말 싫어하는데
그 이면에는 전화벨자체의 소리가 싫다기 보다는
그당시 군대에서 내가 받는 전화의 대부분이
시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일이거나, 사건사고 등
나를 심리적으로 많이 압박했었던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전화 = 무슨않좋은일' 이라는 공식이 내 잠재의식속에서 자라났기 때문인것 같다

긍정은 사람을 자라게 만들고 전염성이 상당히 강하다

회초리론에 대한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회초리가 항상 위와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으며, 생각의 차이를 존중함을 밝혀둡니다
서울지역 무선인터넷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역 리스트라고한다
http://blog.empas.com/juneslee/15041289

위 리스트에
잠실 롯데월드 시계탑 건너편 잠실5단지 아파트 지역
(우리집에 설치한 무선공유기로 쏘아올린 전파가 닿는 지역)
도 포함시켜본다

anywhere, anytime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기대하며...

-내용추가-
무료인터넷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다보니,
나처럼 전세계를 무료 인터넷이 되는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커뮤니티가 있네요
(꽤 오래전부터 시작했네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FON 무선랜을 설치하고(켜놓고) 등록을 하면
전세계 FON 가능지역의 WIFI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컨셉입니다

FON(WIFI를 전세계 어디서나 무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한국사이트 : http://www.fon.com/kr/
글로벌사이트 :
http://www.fon.com/en/
FON 관련내용이 실린 블로그 :
http://oojoo.egloos.com/1342158


저희집(송파구)에만 FON WIFI 가능한지역이
저렇게 많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웹2.0 시대가 지향하는 방향이 아닐까요?

무선랜 가격도 싸고,
동참해서 무선인터넷 무료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참여해보세요


What is headdriven?

About 2008/05/18 01:32 |
가끔 사람들이 headdriven.com의
"headdriven 이 무슨뜻인가요?" 하고 물어볼때가 있다

그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나 자신도 "headdriven은 이것이다" 라고 한마디로 말하기가 힘들다

도메인을 구입한지는
2003년 4월에 구입을 했으니까, 도메인 보유기간은 언 5년이 넘었다
도메인구입후 사용은 특별히 하지 않고, 호스팅업체에 등록만 하고 보유만 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블로그를 redirect시켜놓았다

headdriven을 하나씩 풀어보면
head : 머리, 두뇌 등
drive(과거분사 driven) : 몰다, 쫓다. 조종하다, 작동시키다 추진시키다, 강타하다 등
head + driven => 머리로 몬, 머리로 쫓은, 머리로 작동된, 머리로 추진된
직역을 하자면 대충 위와 같은 의미를 가질수 있겠다

좀더 미화하자면
"머리주도의, 두뇌추진의"라는 의미로 볼수 있고

제일 처음에 만들때
"아 이거다" 하면서 만들때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대학교 다닐때 친구중에 장난칠때
자주 나에게 머리(head)를 들이미는(driven) 친구가 있었는데
자꾸 머리 들이밀래? 왜 자꾸 머리를 들이밀어? 머 이렇게 하다가
또, "야, 세상에 머리먼저 들이밀면 안되는게 없어. 일단 지르고 보는거야."
에서 착안
"머리를 들이밀다"와 발음도 비슷하고
그때 한창 자바수업을 배울때라
event-driven, test-driven 이런 단어를 많이 듣다보니
특유의 공돌이 마인드로
의미도 비슷한
"headdriven"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다행히 .com 도메인 점유가 안되어있어서
거금을 들여서(학생으로선) 도메인 점유에 성공했다
(사실 headdriven.com 도메인은 중간에 돈을 안내서
짤렸는데,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이 없는 이름인지 1년후
재구매로 다시 소유권을 가지고 왔다)

요즘도 가끔 도메인검색을 해보았는데 여전히 .net과 다른 도에인에는
아무도 소유하지 않은 도메인이다

내가 아직 이 도메인으로 사업할 계획은 없지만
모든 도메인을 소유하고 싶지만, 돈이 없는관계로 보유하진 못한다

아무튼
headdriven 이란,
머리주도의 머리부터 내밀듯이 실행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해석의 각자의 주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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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headdriven?  (0) 2008/05/18
"많이 해보는 것 앞에 장사가 없다"
이런 말이 있는지는 몰라도 내가 가끔씩 내뱉는 말중에 하나이다

영어속담으로 치자면
"Practice makes perfect"와 일맥상통할지도 모르겠다

요즘 내가 블로그도 하고, RSS 리더도 쓰고
me2day를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것은 재현이라는 내 친구의 영향이 컸다
(항상 새로운것을 추구하고, 스폰지처럼 빨리 받아들이는 친구다)

핑계 아닌 핑계이지만
모바일 업계에 있다보니, job은 S/W개발이지만
업종은 제조업인지라 개인적으로 회사분위기는 공장마인드가 많은게 사실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듯 싶다

그렇게 3년간 회사를 다니다 보니, 나름 많이 배운것들도 있지만
바깥세상에 좀 소홀했던게 사실이었다.
최신 트렌드나 교육, 관심이 없다면 요즘같은 세상에는 훌쩍 뒤처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야, 너도 웹쪽에 관심좀 가져봐. 요즘 대세야"
이런 친구의 말 한마디에
"그런가? RSS가 머야? me2day는 머하는 놈이야?"
하면서 3년간을 뒤돌아보며
나도 나이가 많이 먹었나, 분명 나도 트렌드나 신문, 방송, 책을 꾸준히 봐왔는데
왜 내가 모르는게 이렇게 많지? 라는 생각도 하며
머리가 띵 하고 멍해졌다

그렇다. 꼭 트렌드니, 대세니 이런것에 휩쓸리고 따라야 한다는 것은 없다

그러나, 대중사회를 통해서 뭔가를 해야하고, 그것에 동참하고
속세를 벗어나서 살지 않는이상
나는 그런것들도 알아야 할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렇게, 우물안에 있던 나
요즘에는 블로그질도 열심히 하고
me2day도 하며 요즘 웹세상에 적응/동참하려 하고 있다

사설이 길었는데,
"많이 해보는것 앞에 장사가 없다는 것"
은 안되는 것도 많이 해보면 익숙해지고
응용력도 생기고, 기억도 오래남고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요즘들어 더 절실히 느끼는것은
학교 졸업이후 회사에서 하던일말고 쓸일이 없었던 것들중
DB다루는 법이 기억이 안난다는것.
자바를 어떻게 돌려야 하지? 기억이 안난다는것 등

한참동안 자책을 하며,
내가 회사 다니면서 바보로 전락했는줄 알았다

그러나, 다시금 생각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음, 내가 회사에 몸바쳐서 일했더니 다 까먹었나보네, 허허"하며 웃어버렸다

"많이 해보는 것 앞에 장사업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많이 안해보면, 장사가 될수없다"는 것인디
해보지 않으면 까먹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원래 인간은 기억의 동물이면서 동시에 망각의 동물인 것이니 말이다

기억은 자꾸 access하지 않으면 기억주기가 짧아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무튼,
요즘들어 블로그질 하다가 그냥 블로그질만 하면 재미가 없어서
(요즘 웹2.0, SNS, 웹표준, 오픈소스, 집단지성 이런거에 관심이 간다)
CSS를 좀 보면서
(가물가물한 기억들을 되살리고 있다) 느끼는 것은
참 많은 사람들이 웹표준, 웹2.0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개방과 공유의 시대인 웹2.0시대는
내가 가진 가치중의 하나인 contribution(기여, 공헌)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서
나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기대하시라